정준하 '소시지빵'점, 박명수 '문익'점'을 눌렀다

전형화 기자  |  2010.12.11 19:35


'무한도전'이 약속을 지켰다.

11일 MBC '무한도전'에서 정준하와 박명수의 애드리브 대결 네티즌 투표가 발표됐다. 앞서 '일곱개의 시선' 아이템 회의 도중 정준하의 '소지지빵'점과 박명수의 '문익'점 중 어떤 게 웃기냐는 우격다짐이 벌어진 결과 네티즌에 투표로 의향을 물은 것.


정준하는 자신이 이길 경우 소시지빵 300개와 음료수, 정준하는 자신이 이길 경우 솜이불을 내놓겠다고 했다. 네티즌의 투표결과, 승리는 정준하에 돌아갔다.

정준하는 4만 2029표를 얻어 2만8118표를 얻은 박명수를 제쳤다. 정준하는 네티즌 투표에 남몰래 참여한 사실이 알려져 웃음을 주기도 했다.


정준하와 '무한도전' 팀들은 소시지빵 1000개를 만들어 수학능력시험을 마친 학생들에게 직접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뉴욕 타임스퀘어 광장에서 선보인 비빔밥 CF 제작과정이 공개돼 네티즌의 찬사를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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