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두준 "김갑수선생님, 콘서트 꼭 모시고 싶었다"

길혜성 기자  |  2010.12.12 15:31
비스트의 용준형 장현승 이기광 양요섭 윤두준 손동운(왼쪽부터) ⓒ사진=양동욱 인턴기자 비스트의 용준형 장현승 이기광 양요섭 윤두준 손동운(왼쪽부터) ⓒ사진=양동욱 인턴기자


비스트의 리더 윤두준이 MBC 일일 시트콤 '몽땅 내 사랑' 출연진들에 넘치는 애정을 드러냈다.

윤두준 이기광 용준형 양요섭 장현승 손동운 등의 비스트는 12일 오후 5시부터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웰컴 투 비스트 에어라인'이란 타이틀로 콘서트를 연다. 이번 공연은 비스트가 지난해 10월 가요계에 정식 데뷔한 뒤 국내에서 처음 갖는 단독 콘서트다.


비스트는 공연 직전인 이날 오후 3시부터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국내외 취재진을 상대로 기자회견을 열고 첫 공연과 관련한 느낌 등을 밝혔다.

현재 '몽땅 내 사랑'에도 고정으로 나서고 있는 윤두준은 이 자리에서 "시트콤에 함께 출연 중인 많은 분들께서 응원을 많이 해주셨다"라고 말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김갑수 및 김영옥 선생님 등을 이번 콘서트에 꼭 모시고 싶었는데, 오늘이 마침 '몽땅 내 사랑' 촬영일라 그러지 못했다"라며 "다음에 기회가 되면 선생님들을 콘서트에 꼭 초대하고 싶다"라고 바랐다.

현재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승승장구'와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뜨거운 형제'에서 MC로 활약 중인 이기광도 이날 "'승승장구' 등에 함께 출연 중인 형들이 콘서트 잘 하라고 격려해 줬다"라며 미소 지었다.


한편 멤버 용준형은 이번 기자회견에서 "올해 이룬 10만장 돌파, 첫 콘서트, 신인상 수상 등 3개 모두 다 기쁜 일인데, 저는 이 중에서도 조금 있을 콘서트가 가장 기대된다"라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번 공연 티켓은 국내외 팬들의 큰 관심 속에 예매 시작과 함께 순식간에 매진됐다, 비스트의 첫 공연에 대한 팬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케 한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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