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이문세와 듀엣 "가문의 영광이다"

김겨울 기자  |  2010.12.12 15:22
<사진=유재석 이문세, \'2010 이문세 더 베스트\' 제공> <사진=유재석 이문세, '2010 이문세 더 베스트' 제공>


개그맨 유재석이 대형 콘서트에서 이문세와 듀엣을 한 데 대한 감격스런 마음을 표현했다.

유재석은 지난 10일 오후 8시 3만 석 규모의 올림픽 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0 이문세 더 베스트' 콘서트의 무대에 올랐다.


유재석은 2부 발라드 코너에 출연, "이렇게 큰 무대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곡 '소녀'를 이문세 형님과 함께 부른다는 것이 너무 감격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 순간을 영원히 잊지 않겠다. 가문의 영광으로 알겠다"며 '소녀'를 열창했다.


한편 이문세의 이번 공연에는 '광화문 연가', '옛사랑', '붉은 노을', '사랑이 지나가면' 등 셀 수 없이 많은 명곡들을 들을 수 있었다. 또 오는 24일, 25일 양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이문세 The Best-부산' 공연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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