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광 ⓒ사진=양동욱 인턴기자
6인 남자 아이돌그룹 비스트의 이기광이 송승헌 김태희 주연의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마이 프린세스'를 통해 정극 첫 도전에 나선다.
이기광은 12일 오후 5시부터 서울 잠실 실내 체육관에서 진행된 비스트의 첫 단독 콘서트에 나섰다. 앞서 이기광은 이날 오후 3시 비스트 멤버들과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공연에 나서는 소감 및 향후 계획 등을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이기광은 "이번에 드라마에 출연하게 됐는데 새로운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해, 해당 작품에 대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와 관련 비스트 소속사 관계자는 기자회견이 끝난 뒤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이기광이 출연할 드라마는 MBC '마이 프린세스'"라고 밝힌 뒤 "현재 출연은 거의 확정된 상태지만, 어떤 역할을 맡을지는 아직까지 최종 확정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이로써 이기광은 연예계 데뷔 후 처음으로 정극 연기에 도전하게 됐다. 이기광의 첫 정극 도전작인 '마이 프린세스'는 내년 1월5일 첫 방송된다.
한편 이기광은 그 간 활발히 비스트 활동을 펼치면서도,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 상반기까지 MBC 인기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에 출연하는 등 연기에도 관심을 보여 왔다. 또한 현재 KBS 2TV '승승장구'와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뜨거운 형제' 등에 고정으로 나서는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맹활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