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양동욱 인턴기자
6인 보이그룹 비스트가 첫 단독 공연 도중 스탠딩석에 있던 관객들이 무대 쪽으로 몰리면서 약 5분간 공연이 중단되는 해프닝을 겪었다.
비스트는 12일 오후 5시부터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웰컴 투 비스트 에어라인'이란 타이틀로 단독 공연을 가졌다. 이번 공연은 비스트의 데뷔 1년 2개월만의 첫 단독콘서트였기에, 현장의 열기 또한 대단했다.
비스트 측은 이날 오후 5시20분께 3번째 곡인 '미스터리'를 부를 때 스탠딩석의 관객 일부가 무대 쪽으로 너무 가까이 몰리자 관객들의 안전을 우려, 공연을 5분간 중단했다.
비스트 ⓒ사진=양동욱 인턴기자
공연 관계자들은 이 사이 관객들에 자제를 당부했다. 어느 정도 공연장이 안정되자 비스트 멤버들은 곧바로 무대에 올라 '미스터리'를 역동적인 춤과 함께 재차 소화했다.
무대에 재등장한 윤두준은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관객들을 진정시킨 뒤, 열띤 공연을 이어갔다.
비스트 측에 따르면 다행히 이번 해프닝과 관련, 부상을 입은 관객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