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이대호까지 즉석 섭외

양준혁·이종범 이어 부산서 이승기 즉석섭외 출연

김겨울 기자  |  2010.12.12 19:38


광역시 릴레이 여행에 나선 '1박2일'이 야구 스타 이대호를 즉석 섭외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12일 방송된 KBS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지난 회에 이어 멤버들이 6대 광역시를 찾아가 일일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광역시 릴레이 특집'이 방송됐다.


이날 강호동은 대구, 이수근은 광주, 이승기는 부산, 김종민은 울산, 은지원은 인천을 각기 여행지로 택해 각기 장소에서 미션을 수행하는 한편 볼거리와 먹거리를 소개했다.

특히 부산을 택한 이승기는 부산 특집 때 만났던 이대호 선수를 즉석 섭외했다. 이대호는 이승기를 보자마자, "국민 동생이다. 팬이다"며 "호동이 형 다음으로 좋아한다"며 반겼다.


이어 이승기는 이대호에게 부산을 소개해 주길 부탁했다. 이대호는 "부산에는 해운대, 야구장이 좋고, 광안 대교"라고 추천했다.

이어 "광안 대교는 야경이 참 예쁘다. 산에 올라가서 야경을 바라보며 참 좋다"며 조언했다.


이대호는 또 "'1박2일'을 거의 빼놓지 않고 봤다"며 "까나리 액젓을 먹는 것을 보면 놀랍다"며 팬이라 강조했다. 이에 이승기는 "다음에 '1박2일'에 출연해줄 수 있느냐"고 묻고, 이대호는 "선수 특집 있다면 출연할 계획있다"며 흔쾌히 승낙했다.

둘은 이승기가 준비해 온 치킨을 먹으며 정답게 우정을 나눴다. 이대호는 이승기와 전화번호도 교환하며 "나중에는 '승기 동생'이라 부르겠다"며 호탕하게 말했다.

강호동은 대구에서 양준혁 선수의 집을 찾아가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강호동은 솔로로 사는 양준혁의 러브하우스에 가서 자기 집 인양 커피 심부름을 시켜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앞서 지난 5일 방송에서 이수근은 이종범 선수와 만나, 전국 최고라는 육전을 함께 맛보며 정다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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