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김현중,日 하네다 공항 4천여 팬 환호

김겨울 기자  |  2010.12.12 18:49


한류스타 배용준과 김현중의 동반 입국에 일본 팬들이 환호했다.

이들은 12일 오전 11시 일본 하네다 공항에 입국했다. 이들의 입국 시간에 맞춰 하네다 공항 안팎으로 4000여 명의 팬들과 30여 개 일본 언론이 모여 열띤 취재 경쟁을 벌였다.


안전을 위해 사설 경비원과 경찰 병력까지 총 300여 명이 긴급 동원됐다. 팬들은 배용준과 김현중을 보기 위해 하루 전부터 자리를 지키며 입국을 기다리는가 하면, 김포공항부터 하네다 공항까지 두 사람의 일정에 맞춰 함께 움직이는 등 진풍경이 연출됐다.

또 일본 뿐 아니라 배용준과 김현중을 보기 위해 미국, 캐나다, 중국, 홍콩, 대만, 싱가포르 등 해외 각국에서 많은 팬들이 모여 들어 공항을 가득 메웠다.


이에 일본 언론들은 "지난 2004년 드라마 '겨울연가'로 일본을 방문했을 당시 구 하네다 공항을 수 천 명의 팬들로 가득 메워 큰 화제를 모았던 배용준이 지난 10월 말 오픈 한 신 하네다 공항의 최대 인파 기록을 새롭게 세우며 변함없는 높은 인기를 보여줬다"고 일제히 소식을 전했다.

배용준의 일본 공식 방문은 지난해 9월 29일 '애니메이션 ‘겨울연가'의 일본 첫 방영 기념 이벤트 겸 여행에세이 '한국의 아름다움을 찾아 떠난 여행'의 출간 기념 이벤트 참석에 이어 1년 3개월 만이어서 팬들의 반가움이 더욱 크게 전해졌다.


한편 오는 14일 오후 6시부터 시작되는 자선이벤트 '미소 프로젝트' 1탄 'Message! to Asia'에서는 배용준, 김현중, 환희, 각트, 바네스우, 정원창 등 출연진들의 개별 무대가 꾸며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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