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박민영·유아인 '성스' 3인방, 스크린으로

전형화 기자  |  2010.12.13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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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주인공 3인방이 스크린으로 컴백을 예고, 성스앓이를 해온 팬들에 반가운 소식이 될 전망이다.

송중기는 최근 영화 '태어나긴 했지만'(감독 김정환, 제작 인디스토리) 출연을 확정하고 세부사항을 조율 중이다. '태어나긴 했지만'은 두 남녀의 로맨틱 코미디로 한예슬이 여자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송중기가 스크린에 복귀하는 것은 '마음이2' 이후 1년만이며, 한예슬의 영화 출연은 '용의주도 미스신' 이후 3년여 만이다. 송중기와 한예슬은 최근 연예계에 가장 '핫'한 배우라는 점에서 둘이 스크린에서 펼칠 화학 반응에 기대가 모아진다.

'걸오앓이'로 팬들의 사랑을 받은 유아인 역시 스크린으로 복귀한다. 유아인은 영화 '완득이' 출연을 놓고 최종 조율 중이다.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완득이'는 반항아인 17살 소년 완득이가 괴짜 담임선생님을 만나 성장한다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연기파배우 김윤석이 출연을 확정, 유아인을 이끌어줄 예정이다.


박민영은 공포영화로 스크린에 데뷔한다. 내년 여름 개봉할 영화 '고양이' 출연을 확정했다. '고양이'는 애완견 미용실에서 일하는 20대 여자가 의문의 고양이와 함께 살면서 공포에 휩싸인다는 내용을 담은 영화.

박민영은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과 '아이엠 샘' '자명고' 등으로 경력을 쌓았지만 영화 출연은 '고양이'가 처음이다.


과연 송중기 박민영 유아인 등이 스크린에서도 '성스앓이'를 재연할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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