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카라, 日레코드協 선정 '골드'… 10만장 돌파

박영웅 기자  |  2010.12.13 10:27
남성그룹 빅뱅(위)과 걸그룹 카라. 남성그룹 빅뱅(위)과 걸그룹 카라.
남성그룹 빅뱅과 걸그룹 카라가 일본 레코드 협회가 인정한 골드 디스크를 갖게 됐다.

일본 레코드협회에 따르면 지난 11월24일 발매된 카라의 첫 일본어 정규음반 '걸즈 토크'(Girls Talk)와 빅뱅의 2009년 발매작 '빅뱅'(Big Bang)은 나란히 '골드'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골드는 음반 10만장 이상 판매시 수여되는 일종의 '훈장'으로, 카라는 지난달 발매된 첫 베스트 앨범 'KARA BEST 2007-2010'에 이어 2회 연속 골드 음반의 영광을 차지하게 됐다.

카라는 지난 베스트 음반이 서양음악으로 분류된데 반해, 이번 음반은 일본 음악으로 분류돼 우타다 히카루, 드림즈 컴 트루 펑키 멍키 베이비스 등 일본의 인기가수들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는 발매와 동시에 예견된 결과였다. 지난달 30일 일본 오리콘 스타일에 따르면 카라의 ‘걸즈 토크’는 발매 1주일만에 10만장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아시아 걸그룹이 발매 첫 주에 10만장을 판매한 것은 6년 9개월만의 기록이기도 하다.

일본 레코드협회 일본 레코드협회
또한 빅뱅은 2009년 8월 발매된 정규 음반 '빅뱅'으로 2년만에 10만장을 돌파했다. 이 음반에는 '가라가라 go' '마이 헤븐(My Heaven) ‘올웨이즈'(Always) 등 빅뱅의 히트곡이 수록돼 있다.


이로써 빅뱅와 카라는 10만장이 넘는 판매고를 올리며 일본 내 높은 인기도를 과시했다.

한편 빅뱅은 올 5월 MTV 월드 스테이지 비디오 뮤직어워즈 재팬 시상식에서 '최우수 신인 아티스트 비디오상', '최우수 팝 비디오상', '최우수 콜라보레이션 비디오상' 등 총 3개의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카라는 지난 8월 데뷔 싱글 '미스터'를 발표하고 오리콘 주간차트 5위에 올라 아시아 여성그룹 최초로 톱 10에 진입, 화려한 일본 진출을 알렸다. 현재 카라는 신곡 ‘점핑’을 한국과 일본에 동시에 공개하고 새 활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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