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종-하희라 '프레지던트'서 8년 앞당겨 은혼식

문완식 기자  |  2010.12.13 14:57
<사진제공= 필림이지 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 필림이지 엔터테인먼트>
오는 15일 첫방송하는 KBS 2TV 새수목극 '프레지던트'에 동반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최수종-하희라 부부가 실제보다 8년 앞당겨 극중에서 은혼식(결혼25주년)을 치러 눈길을 끈다.


13일 '프레지던트' 제작사에 따르면 극중 대권에 도전장을 내민 3선 의원 장일준 역을 맡은 최수종과 그의 정치적 동지이자 아내인 조소희 역을 맡은 하희라는 가족들과 함께 조촐한 은혼식을 치렀다.

지난 1993년 결혼한 최수종-하희라는 드라마를 통해 8년 미리 은혼식을 치른 셈이다.


이 장면은 장남 장성민(성민 분)과 딸 장세빈(박미진 분), 그리고 양녀이자 수행비서인 장인영(왕지혜 분)이 준비한 깜작 파티 형식으로 이뤄졌다. 이들은 샴페인과 촛불 25개를 꽂은 케이크를 준비 부모의 결혼 25주년을 축하했다.

최수종-하희라 부부는 실제 은혼식인 것처럼 결혼반지를 주고받으며 시종일관 다정하게 손을 맞잡아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는 후문이다.

<사진제공= 필림이지 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 필림이지 엔터테인먼트>



제작사 필림이지 엔터테인먼트의 박가은 프로듀서는 "이번에 공개된 스틸사진은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며 "가족들의 진정한 조력이 없이는 정치인들이 순조롭게 나랏일을 하기 어렵다는 전통적인 가치를 새삼 일깨워준다"고 전했다.

한편 '프레지던트'는 한국의 대통령 선거과정을 여과 없이 선보일 본격적인 리얼정치극.

40대 젊은 정치인 장일준을 대통령에 당선시키기 위해 목숨을 내놓을 정도의 각오로 뛰어든 가족과 캠프 멤버들의 이야기는 물론, 각종 정치적 전략에서부터 겉으로 드러나는 신문 기사 이면에 가려진 생활상까지 한 정치인의 이야기가 그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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