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영ⓒ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배우 이혜영이 지난 2002년 론칭한 패션 브랜드 미싱도로시를 정리한 10억 원 상당 지분을 기부할 예정이다.
이혜영의 소속사 관계자는 15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지난 11월 미싱도로시를 떠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혜영이 8년 동안 열정과 노력을 쏟아 부었지만 40대로 접어들면서 미싱도로시와 콘셉트가 맞지 않다고 생각했다"며 "이제는 놓아야할 때라고 생각해 패션 사업을 접게 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2대 주주로서 보유하고 있던 10억 원 상당의 지분을 기부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이혜영과 뜻을 같이 할 기부 처를 찾고 있는 중이다.
한편 미싱도로시는 2004년 케이블채널 홈쇼핑에 진출해 매년 100억 원 이상 매출을 올리며 성장해왔다. 이혜영은 2대 주주로서 디자인 총괄 이사 직책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