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단독]'루저남(?)' 이민규, 18일 미모의 재원과 결혼

김수진 기자  |  2010.12.15 11:23
'루저 논란 종결자'라 불리는 키 168cm의 이민규가 8년 연애 끝에 화촉을 밝힌다.

키높이 양말을 방송에서 소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민규(28)는 오는 18일 오후 4시 서울 S컨벤션에서 모 대기업 출신 S양과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의 지인은 15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이민규가 8년간 교제해 온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면서 "예비신부는 이민규가 출연한 방송에서 키 작은 남자에 대해 절대적인 호감을 보여 시청자들에게 '절세미녀'라는 애칭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예비신부는 배우 이민정을 닮은 미인으로 네티즌 사이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


두 사람의 최측근은 "이민규는 숨기고 싶은 작은 키를 과감하게 방송서 공개했다"면서 "일반적으로 홍보를 빌미삼아 안 좋은 시선으로 보는 것이 당연하지만 방송 출연 후 아이러니하게 팬층까지 생겼다"고 말했다.

이민규의 예비신부는 "8년 동안 지켜보면서 열심히 사는 모습이 믿음직해보였다"며 "장동건 결혼식을 보며 부러웠는데 지금은 고소영 언니보다 더 행복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민규는 "이젠 키 작다고 실패자라곤 못할 것이다"면서 "처음에는 작은 키가 싫어서 자살시도 충동도 느꼈다. 지금은 키를 이용해 오히려 성공했고 결혼까지 골인하니 단신으로 태어난 것에 감사한다"고 웃으며 말했다.

연매출 40억 패션기업 경영인 겸 교수로 활발하게 활동해온 이민규는 케이블 채널 tvN '화성인 X-file', M.net WIDE(엠넷 와이드)등에 출연해 키높이 양말 등을 소개해 키 작은 40억 성공 남자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민규는 '황정음 벤츠 콧방귀'로 불거진 외제차 2대 보유 논란, 80만원으로 시작한 키작남을 위한 쇼핑몰, '키높이양말' 등이 실시간 이슈가 되면서 화제의 인물로 인정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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