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찾사' 후속 '굿타임' 17일 첫녹화, 아이돌 대거투입

아이돌+개그맨 시너지 효과에 사회풍자까지

배선영 기자  |  2010.12.16 09:49
지난 10월 폐지된 \'웃찾사\'ⓒSBS 지난 10월 폐지된 '웃찾사'ⓒSBS
SBS 예능국이 지난 10월 7년 만에 폐지된 '웃찾사' 후속을 준비 중이다.

후속 SBS '굿타임 0230'에는 개그맨들과 아이돌이 대거 투입돼, 이들의 시너지 효과로 한동안 침체됐던 SBS 개그 프로그램이 부활할 수 있을지 눈길이 쏠린다.


더불어 제작진은 '뉴스 콘서트' 등의 코너로 신랄한 사회풍자까지 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물론 '총 650개의 근육 중 웃을 때 사용된다는 230개 근육'을 따 만든 프로그램 제목처럼 웃음이 최우선이다.

연출의 안철호PD는 16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굿타임 0230'에는


'웃찾사'에서 열심히 해줬던 SBS 8기 개그맨들과 컬투, 김재우, 김태환, 이재형 등의 개그맨이 출연한다. 또 2AM 카라 시크릿 슈퍼주니어 신동 제국의 아이돌 광희 등 아이돌도 대거 투입된다"고 밝혔다.

이어 "또 리쌍의 개리가 '뉴스 콘서트'라는 코너에서 활약한다. 이 코너는 뉴스를


랩으로 진행하는 코너로, 개리가 사회 풍자를 제대로 보여줄 것이다"고 전했다.

첫 녹화는 17일 서울 등촌동 SBS 홀에서 진행된다. 파일럿으로 이달 중 방송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규 편성 여부는 내부 시사 및 시청자 반응 이후 결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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