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정민의 아내 루미코가 신혼여행에서 독수공방한 사연을 공개했다.
루미코는 최근 MBC every1의 '아내를 부탁해'의 녹화에 참여해 줌마테이너 MC 3인방 김지선, 김민희, 슈에 밀리지 않는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특히 이날 녹화에서는 루미코의 신혼여행 비화를 공개해 주위의 이목을 이끌었다. 만난 지 2개월 만에 결혼한 루미코는 "남편 김정민의 거짓말에 속아 둘만의 신혼여행이 아닌 시동생, 친구들이 동행한 단체 여행을 가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렇게 첫 신혼여행을 망친 이후 김정민 루미코 부부는 부산으로 제 2의 신혼여행을 떠났다. 하지만 김정민은 당시 임신 4개월이었던 루미코를 호텔에 먼저 들여보내고 부산의 지인들과 술자리를 즐겼고, 결국 루미코는 새벽까지 뜬 눈으로 독수공방을 하게 됐다.
루미코는 "부산여행 이후 평소 한국남자에 대해 가지고 있던 환상이 산산이 깨졌다"고 전했고 이에 MC들 또한 김정민에게 일제히 싸늘한 반응을 보냈다.
한편 루미코가 출연한 '아내를 부탁해'는 오는 21일 밤 12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