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애', 서울독립영화제 대상..'혜화,동' 3관왕(종합)

임창수 기자  |  2010.12.17 20:37
영화 \'오월애\', \'혜화, 동\'의 스틸 (위에서부터) 영화 '오월애', '혜화, 동'의 스틸 (위에서부터)


김태일 감독의 '오월애'가 제36회 서울독립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17일 오후 7시 서울 CGV상암에서 제36회 서울독립영화제 폐막식이 열렸다.


김태일 감독의 '오월애'는 이날 폐막식과 함께 진행된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민용근 감독의 '혜화, 동'은 최우수작품상과 코닥상, 독립스타상(배우 유다인)을 수상해 총 3관왕의 영예를 누리게 됐다. 유아인 외에 '껍데기'의 강상협 촬영감독이 독립스타상을 수상했다.


그밖에 김희진 감독의 '수학여행'이 우수작품상을 수상했으며 류미례 감독의 '아이들'이 독불장군상, 김방현 감독의 '보민이'가 각각 관객상을 수상했다.

올해 서울독립영화제는 예년과 달리 영진위와 서울시 등 공공기관의 예산지원이 전무한 상태에서 열렸다. 그런 만큼 진정한 독립영화제라는 의미를 다지며 올해 슬로건을 '毒립영화 맛좀볼래'로 정했다.


지난 9일 개막해 17일까지 상암동CGV에서 본선 경쟁작 44편, 초청작 20편 등 총64편을 상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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