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치의 강민경(왼쪽)과 비스트의 손동운.ⓒ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다비치 강민경과 비스트 손동운이 부른 겨울 시즌송 '우동'이 히트예감을 주고 있다.
지난 17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우동'은 지난해 박명수와 소녀시대가 부른 '냉면'을 잇는 시즌송으로 깜찍한 곡의 분위기 덕에 현재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우동'은 겨울의 미각을 한껏 자극하는 의성어 "후루룩 짭짭 냠냠 맛있어"로 겨울에 우동을 먹으면서 사랑을 속삭이는 연인들의 모습을 귀엽게 표현한 곡. 미누키 작곡가의 음식-시즌 송 두 번째 프로젝트로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음원차트 상승세에 이어 공개된 뮤직비디오도 화제가 되고 있다. 뮤직비디오에서는 남녀 주인공의 우동을 먹는 모습과 함께 손동운과 강민경이 서로 주고받듯이 사랑 고백을 늘어놓는 장면이 등장해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두 남녀가 번갈아가면서 서로를 향한 사랑의 이유를 '우동'의 다양한 매력에 비유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후렴구에 등장하는 '동도로 동동'으로 시작하는 멜로디의 경쾌함과 두 보컬의 달콤함이 한데 어우러져 따뜻한 느낌을 주고 있다.
한편 손동운이 속한 비스트는 12일 단독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치고, 신곡 '뷰티풀(Beautiful)'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