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우 김남주 부부 ⓒ임성균 기자
김승우는 오는 20일 방송되는 SBS '아테나 : 전쟁의 여신'(이하 아테나)에 특별 출연한다. 지난 해 방송된 '아이리스'에서 미친 존재감이라는 수식어를 얻은 김승우는 3회에서 동일 인물 박철영으로 등장한다.
그는 북한 특사 자격으로 한국에 급파, 신에너지 개발의 핵심 인물 김명국 박사를 둘러싸고 팽팽한 긴장감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미 1회에서 북측이 김 박사의 신상을 비밀리에 파악하고 있다는 것이 드러났기에 박철영 등장은 긴박감 넘치는 상황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차승원과의 독대 장면도 예정됐다.
이처럼 김승우가 전작과의 인연으로 '아테나'에 등장하면서 아내 김남주와의 격돌은 불가피하게 됐다.
'아테나'와 동시간대 방송되는 MBC '역전의 여왕'에 주인공이 바로 김남주인 것. '역전의 여왕'은 '아테나' 전작 '자이언트'가 종영되면서 시청률이 상승한데다, 17일에는 10회 연장이 확정되는 등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