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 시리즈 완결편인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1편이 국내 박스오피스를 점령했다.
19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은 18일 개봉 첫주 토요일인 18일 32만 62명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5일 개봉한 '해리포터'는 18일까지 누적 71만 4129명을 동원해 첫 주 100만명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1'은 개봉일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첫날 17만명을 동원해 일찌감치 흥행 돌풍을 예고했다.
'해리 포터' 시리즈는 2001년 처음 소개된 이후 세계 약 55억 달러(한화 약 6조 5000억 원)의 흥행 수익을 거둔 인기 시리즈다. 국내에서만도 누적관객 2123만 명의 관객을 동원, 국내개봉 시리즈영화사상 최초, 최다 관객의 진기록을 세웠다.
시리즈 마지막 작품인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은 볼드모트의 영혼이 담긴 '성물'을 파괴하러 나선 해리 포터와 론, 헤르미온느의 위험한 여정을 그렸다.
한편 '해리포터'에 이어 이선균 최강희 주연 '쩨쩨한 로맨스'는 이날 9만8952명을 동원해 누계 154만 5978명을 동원하며 2위를 기록했다. 공유 임수정 주연 '김종욱 찾기'는 3위에, '나니아 연대기:새벽 출정호의 항해'는 4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