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 '하늘과 바다', 티라나영화제 미디어상 수상

전형화 기자  |  2010.12.19 12:08


가수 겸 배우 장나라가 주연을 맡은 영화 '하늘과 바다'가 제8회 티라나국제영화제(TIFF)에서 미디어상을 수상했다.

19일 영화제 홈페이지는 '하늘과 바다'가 18일 열린 폐막식에서 경쟁부문 주요상인 미디어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알바니아 국립영화예술센터가 개최하는 티라나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아시아권 영화가 초청된 것은 '하늘과 바다'가 처음이며, 수상 역시 처음이다.


알바니아에서 유일하게 개최되는 티라나 영화제는 2003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국제영화제. 전 세계 49개국 72편의 장편영화가 출품돼 11편 영화가 경쟁 작품으로 선정됐다. 유일한 아시아권 영화로 '하늘과 바다'가 뽑혔다.

'하늘과 바다'는 지난 10월 제18회 중국 금계백화영화제에서 해외 부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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