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소시, 日 신인판매수익 1·2위..180·120억원

박영웅 기자  |  2010.12.20 09:12
걸그룹 소녀시대(위)와 카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걸그룹 소녀시대(위)와 카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국내 인기 걸그룹 카라와 소녀시대가 일본 대중음악계 최고 신인으로 뽑혔다.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20일 오전 "올해 K-POP 걸그룹 열풍을 주도한 카라와 소녀시대가 '제43회 오리콘 연간 랭킹 2010'에서 최고의 판매고를 올린 신인 아티스트에 선정됐다"고 보도했다.


'오리콘 연간 랭킹'은 일본 내 권위 있는 음악 차트인 오리콘이 전국 3만9580 레코드점의 데이터를 기초로 집계한 매상 총액 순위로 카라와 소녀시대는 이번에 나란히 1위, 2위를 차지했다.

산케이스포츠에 따르면 카라는 올해 일본에서 13억엔(한화 179억원), 소녀시대는 8.8억엔(한화 121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작품별 싱글 매상 금액 랭킹 역시 소녀시대의 '지'와 '지니'가 1, 2위에 올랐으며, 카라의 '점핑'은 뒤를 이어 3위를 차지했다.


한편 일본의 인기 아이돌 그룹 아라시가 '제43회 오리콘 연간 랭킹'에서 영예의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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