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주의 힘! '역전의 여왕', 역전이 보인다

김현록 기자  |  2010.12.21 08:45
김남주 ⓒ이명근 기자 qwe123@ 김남주 ⓒ이명근 기자 qwe123@


김남주의 힘! MBC '역전의 여왕'이 드디어 역전을 앞뒀다.

21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0일 방송된 '역전의 여왕'은 15.0%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한 SBS '아테나:전쟁의 여신'과의 시청률 격차는 불과 3.5%포인트 차. 10%포인트에 가까웠던 시청률 격차는 회를 거듭할수록 줄어들고 있다.

심지어 서울 시청률에서는 '역전의 여왕'이 '아테나'를 제쳤다. '역전의 여왕'이 18.6%, '아테나'가 18.1%다.


'역전의 여왕'은 화려한 골드미스였던 여주인공 황태희가 결혼 이후 직장 상사의 미움을 받아 전업주부가 됐다가 다시 회사로 돌아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들을 유쾌하고도 절절하게 그려내며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특히 여주인공 김남주는 당당하고도 씩씩한 황태희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해내며 '내조의 여왕' 이후 돌아온 여왕의 존재감을 아낌없이 발산하고 있다. 특히 최근 회사에 사표를 던진 황태희와 구용식(박시후 분)과의 달콤한 러브라인이 이어지면서 시청자들을 더욱 가슴 졸이게 하고 있다.


'자이언트' 종영 이후 상승세를 제대로 탄 '역전의 여왕'은 최근 연장을 결정하며 꾸준한 인기행진에 힘을 더했다. 연말이 갈수록 힘을 받고 있는 '역전의 여왕'의 승부가 더욱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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