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더',美서 수상행진..여성영화비평가협회 수상

전형화 기자  |  2010.12.21 08:44


봉준호 감독의 '마더'가 미국에서 수상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0일(현지시간) UPI 등 외신에 따르면 '마더'는 2010년 여성영화비평가협회에서 독일 쉬린 네샷 감독의 '남자 없는 여자'와 함께 외국어영화상을 공동수상했다.


'마더'는 앞서 미국 보스톤영화비평가협회와 샌프란시스코 영화비평가협회, 남동부비평가협회에서 최고 외국어영화상으로 뽑혔다. 뿐만 아니라 캐나다 토론토영화비평가협회에서는 외국어영화상 2등상에 선정됐으며, LA영화평론가협회에서는 김혜자가 한국배우로는 처음으로 여우주연상으로 선정될 만큼 미국에서 상당한 평가를 받고 있다.

프랑스의 영화전문지 '카이에 뒤 시네마' 역시 '마더'를 2010년 개봉한 영화 베스트10에 꼽기도 했다.


한편 여성영화평론가협회는 아네트 베닝에 최우수 여자배우상과 최우수 코미디 여배우상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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