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조수빈 앵커, 내년 1월15일 금융인과 결혼

김수진 기자  |  2010.12.21 11:44


조수빈 KBS 아나운서가 내년 1월 15일 화촉을 밝힌다.

21일 관계자에 따르면 조수빈 아나운서는 이날 교제중인 금융업 종사자와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며 웨딩마치를 울린다.


조수빈 아나운서와 예비신랑은 최근 양가 상견례를 통해 결혼날짜를 확정지었다.

조수빈 아나운서는 이에앞서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결혼을 전제로 교제중인 사실을 인정하기도 했다.


당시 조 아나운서의 최측근은 "조수빈 아나운서가 알고 지낸 지는 꽤 오래된 남자친구와 최근 마음을 나눴다"면서 "조 아나운서가 '올 초 온갖 루머 등에 시달릴 당시 남자친구가 곁에서 큰 힘이 되어 줬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최측근은 당시 "이를 계기로 결혼까지 생각하는 사이로 발전했다"고 덧붙였다.


조수빈 아나운서는 KBS의 대표 뉴스 프로그램인 1TV '뉴스9'의 앵커로 활약하며 지와 미를 겸비한 대한민국 대표 아나운서다. 결혼이후에도 '뉴스9'의 간판인 앵커로 활동할 예정이다.

1981년생인 조 아나운서는 서울대학교 언어학 경제학 학위를 취득한 재원. 지난 2005년 KBS 31기 공채 아나운서로 KBS에 입사했다.

조수빈 아나운서는 KBS 한국어 능력시험에서 만점에 가까운 성적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지난 2008년 정세진 아나운서의 뒤를 이어 메인뉴스 앵커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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