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봉진기자 honggga@
'슈퍼스타K2' 최종 우승자 허각이 일부의 '변심 의혹'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허각은 21일 새벽 2시께 자신의 트위터에 "휴...저 변하지 않았습니다...그것만 알아주세요...제발"란 글을 올렸다.
허각은 '슈퍼스타K2' 우승 후 각종 방송 프로그램 및 여러 공연에 나서는 등, 기존 톱 가수 못지않은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여기에 지난 17일에는 '방송통신위원회 2011년 업무보고'에 토론자 자격으로 청와대까지 방문했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허각의 최근의 활동 및 행보와 관련, "변한 게 아니냐" "공정사회의 아이콘이었던 허각이 갑자기 뜨게 되자 변한 것 같다"란 의견도 제시했다. 심지어는 허각 안티카페까지 등장했다.
이번 글 역시 일부의 변심 주장에 마음 상한 허각이 자신의 뜻을 직접 밝히는 차원에서 작성했다는 분석이다.
한편 허각을 여전히 응원하고 지지하는 팬들도 많다. 팬들은 허각의 글을 본 뒤 "믿어 의심치 않아요" "악성 댓글 몇 개에 상처 받지 않길 바라요!" "힘내세요, 허각씨!"라며 허각에 힘을 불어 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