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믿어요' 박주미 "차가운 매력 기대해 달라"

문완식 기자  |  2010.12.21 15:38
배우 박주미(왼쪽) ⓒ이명근 기자 배우 박주미(왼쪽) ⓒ이명근 기자


9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배우 박주미가 긴장되기도 하지만 마음은 편하다고 밝혔다.

박주미는 21일 오후 2시 서울 라마다서울호텔에서 열린 KBS 2TV 새주말극 '사랑을 믿어요'(극본 조정선 연출 이재상)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오랜만의 드라마 복귀 소감을 말했다.


박주미는 복귀 소감을 묻는 질문에 "감회가 새롭다기 보다는 약간 부담스럽다"면서도 "편안하다. 게다가 제가 타방송을 갔으면 좀 어색하기라도 했을 텐데 (녹화가 이뤄지는)KBS별관은 변한 것도 하나 없어 마음이 정말 편하다. 편하게 할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극중 서양미술사 박사이자 큐레이터로 서혜진 역으로 등장하는 박주미는 "캐릭터 자체가 매력적이었다"며 "제가 차가운 캐릭터에도 잘 맞는다는 것을 이번에 알게 됐다"고 웃으며 말했다.


한편 '사랑을 믿어요'는 착하디 착한 가장 김교감집의 사람들이 우여곡절을 겪으며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가는 따뜻한 가족드라마로, '솔약국집 아들들'의 이재상 PD와 조정선 작가의 재결합으로 더욱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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