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웅은 21일 오후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 신은정과 드라마 '태왕사신기'에 함께 출연하며 부부의 연을 맺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박성웅은 "드라마 촬영 후 6개월여의 시간이 지난 후 (은정씨를) 바람 쐬자며 제 고향 충주로 데려갔다. 교외에 바람 쐬러 충북 충주에 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충주 지역에 탄금대라는 곳이 있는데 혼자 돌아서 있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다. 이에 다가가서 터프하게 기습 백허그를 했다"며 "그러면서 '너 내꺼 할래?'라고 (사랑을)고백했다"고 밝혔다.
박성웅은 "시간이 많이 지나지 않아 허락을 해줬다"며 "말이 필요 없고 신체접촉(백허그)로 모든 게 통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두 사람은 '태왕사신기' 종영 후 결혼에 골인, 부부 연기자로 맹활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