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백지영 측에 따르면 그는 최근 '시크릿가든' 촬영을 확정지었다. 카메오 출연분은 오는 25일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이처럼 백지영이 '시크릿가든' 출연을 결정한 것은 동 드라마 OST '그 여자', '그남자'가 큰 사랑을 받고 있는데다 실제 가수로 출연해 부담이 덜했기 때문.
21일 백지영 측은 "지난해 SBS '자명고' OST '사랑이 죄인가요'로 좋은 반응을 얻어 연출자인 이명우 PD로부터 카메오 제의를 받은 바 있으나 사극이란 장르가 부담돼 고사했다"며 "하지만 '시크릿가든'에서는 실제처럼 가수로 출연해 오스카에 춤을 지도하는 역할을 맡아 부담이 덜할 것이란 판단에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백지영은 "평소 '시크릿가든'의 열혈 애청자인데 출연까지 하게 되서 부끄럽기도 하고
얼떨떨하다. 조금이나마 드라마에 양념 같은 역할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백지영은 내년 초 8집 정규 앨범 발표를 위해 녹음과 재킷 촬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