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식·서영희, 감독이 뽑은 올해의 연기상

전형화 기자  |  2010.12.22 09:03
배우 최민식(왼쪽)-서영희 배우 최민식(왼쪽)-서영희
배우 최민식과 서영희가 감독들이 뽑은 올해의 연기상을 수상한다.

최민식과 서영희는 22일 오후5시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리는 제13회 디렉터스컷 시상식에서 올해의 연기자상을 받는다.


디렉터스컷 시상식은 한국영화감독네트워크 300여명의 영화감독들이 2010년 개봉작 106편을 대상으로 투표를 통해 선정한 올해의 감독상, 연기상, 신인감독상, 신인연기자상, 제작자상, 독립영화감독상 등 총 6개 부문의 시상한다.

최민식과 서영희는 각각 '악마를 보았다'와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여 감독들이 뽑은 올해의 배우로 선정됐다.


'방자전'의 송새벽과 '시라노:연애조작단'의 이민정은 올해의 신인 연기자상을 받는다.

'부당거래'로 흥행과 비평 두 마리 토끼를 잡은 류승완 감독은 감독들이 뽑은 올해 최고의 감독이라는 영예를 안는다.


올해의 신인감독상은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장철수 감독이 받는다. 올해의 독립영화 감독상은 '경계도시2'의 홍형숙 감독이 수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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