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올해의 멤버는 누구? 은근한 '신경전'

최보란 기자  |  2010.12.23 09:15
ⓒ사진=MBC \'무한도전\' 홈페이지 ⓒ사진=MBC '무한도전' 홈페이지
'무한도전' 올해의 멤버 투표와 관련 멤버들이 은근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23일 가수 겸 방송인 하하는 '무한도전' 김태호PD 트위터에 한 해 동안 '무한도전'을 가장 빛낸 멤버를 뽑는 'Man of the year' 투표 진행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다.


앞서 김태호 PD는 트위터에 "'무한도전' 사이트에서 'Man of the year' 투표 중입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라는 글을 남겨 시청자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이를 본 하하는 "아!! 이런 거 하지 좀 말아 주세요! 당근 유재석 아녀!"라는 글로 장난스럽게 딴지를 걸고 나선 것이다. 그러자 김 PD는 "유재석 아니거든! 그렇지만 꼬마 너도 아니거든 ㅎㅎ 꼴찌 안하려면 얼른 친구들 불러 모으시지"라고 응수했고, 이에 하하는 "뭐라고? 피디라고 봐줬더니! 악~!"이라고 분을 냈다.


김 PD가 "그렇게 소리 지르니까 '호텔 캘리포니아' 노래할 때 삑사리(음이탈) 났지. 이번 주에 그대로 방송 다 나간다"라고 협박 아닌 협박을 가했다. 이에 하하는 쑥스러운 듯 "에헴~ 그러니깐 음을 누가 그렇게 높게 잡느냐고요! 아오~~ 담엔 형도 같이 불러요"라고 응수했다.

정형돈도 아내 한유라 작가의 든든한 지원과 응원으로 올해의 멤버를 노린다. 두 사람의 대화를 본 한 작가는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 부상투혼까진 얘기 안할게요..ㅋㅋ '무한도전'팀 다들 고생 많으셨어요^^ -도니빠순이-"라고 은근히 남편 정형돈의 우승을 기원했다.


한편 '무한도전'은 이외에도 프로그램 내용에 있어 날카로운 비판을 공모하는 '무한도전에 묻는다!'와 시청자를 대표해 프로그램을 파헤칠 '참견인 추천' 등의 연말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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