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빛낸 SBS 예능 뉴★, 유력후보는 누구?

배선영 기자  |  2010.12.23 11:38
송중기(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송지효 유인나 이광수ⓒ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송중기(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송지효 유인나 이광수ⓒ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드라마만 대박을 친 것이 아니었다. 올해 SBS에서는 예능 새내기들도 대거 배출됐다. 이를 입증하듯 2010 SBS 예능대상 시상식에는 예능 뉴스타상 부문이 신설됐다.


'강심장' '런닝맨' '영웅호걸' '밤이면 밤마다' '스타킹' 등 SBS를 통해 주목받은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한 예능 뉴스타상 후보들을 살펴봤다.

먼저 '강심장'에서는 군입대한 붐의 빈자리를 채워준 슈퍼주니어 멤버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이특, 신동 , 은혁 등 '특기가요' 멤버들의 활약상에 프로그램의 신명도가 높아졌다는 평이다. 특히 신동은 '강심장'을 통해 결혼발표를 하는 등, 이슈메이커로도 자리매김했다.


'런닝맨'의 송지효 송중기 이광수 개리도 빼놓을 수 없다. '런닝맨' 관계자는 "송지효의 경우, 처음 발탁 당시에도 전 출연자가 좋아했다. 같이 일하는 이들의 입장에서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고 여배우답지 않은 소탈한 점도 큰 매력이다"며 "그런 실제 모습이 브라운관을 통해서도 시청자들에게 전달된 것 같다. 호감도 높은 이미지가 그녀의 강점이다"고 말했다.

이광수는 '강심장'에 출연한 인연이 '런닝맨'으로 이어졌다. SBS 예능국 관계자는 "이광수가 '강심장'에서 사소한 것으로도 빵 터뜨릴 수 있는 캐릭터임이 입증됐다. 이후 '런닝맨'에서도 웃음코드를 살리는 인물로 활약 중이다"고 평했다.

아이유(왼쪽 위) 유이 정용화, 신동 은혁 이특(아래)ⓒ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아이유(왼쪽 위) 유이 정용화, 신동 은혁 이특(아래)ⓒ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올해 KBS 2TV 드라마 '성균관스캔들'로 그야말로 빵 터진 송중기 역시도 유력 신인상 후보. 드라마를 통해 확보한 여성 팬들이 그의 큰 강점이다.

개리는 올 한해 여러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범상치 않은 예능감을 입증했다. 타고난 입담과 그만의 표정으로 독보적인 캐릭터를 만들었다는 평이다.

'영웅호걸'에도 예능 신인은 여럿이다. 올해 하반기 대세인 아이유와 유인나가 이들. 귀여운 매력으로 승부하는 이들 둘은 그 이미지를 그대로 가져가 주 무대인 가수와 배우로서도 진일보했다.


이외에도 '밤이면 밤마다'의 유이, 정용화도 SBS에서 활약한 예능 새내기다. 또 MBC 연예대상 신인상 유력 후보이기도 한 슈프림팀 사이먼디가 25일 방송되는 파일럿 프로그램 '달고나'를 통해 등장할 예정이라 기대를 모은다.

한편 2010 SBS 연예대상 시상식은 30일 오후 서울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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