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주 ⓒ홍봉진 기자 honggga@
배우 김현주가 MBC 새 주말극 '반짝반짝 빛나는'(가제, 극본 배유미·연출 노도철)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23일 소속사에 따르면 김현주가 년 초 방영 예정인 '반짝반짝 빛나는' 출연을 결심했다. 이로써 지난해 6월 방송된 KBS 2TV 드라마 '파트너' 이후 1년8개월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반짝반짝 빛나는'은 타인의 실수로 한순간에 인생이 뒤바뀐 한 여자의 성공 스토리를 그린 드라마.
김현주는 출판사 사장의 딸로 유복하게 자랐으나, 병원 측의 실수로 바뀐 것이 밝혀져 졸지에 가난한 집안의 딸로 바뀌는 주인공 한정원 역을 맡는다. 하루아침에 바뀐 운명에도 긍정적인 마음을 잃지 않는 캐릭터다.
또 원래 부잣집의 딸이었으나 김현주와 바뀌어 어려운 삶을 살아온 황금란 역에 이유리가 캐스팅. 김현주와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며 극의 긴장감을 높일 예정이다.
뒤늦게 딸이 뒤바뀐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지게 되는 두 엄마 역에 중견배우 고두심과 박정수가 나선다.
한편 '반짝반짝 빛나는'은 현재 방영 중인 50부작 주말극 '글로리아'의 후속으로, 내년 2월 초 전파를 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