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민"옷에 먹물…"자필편지 사과

김유진 인턴기자  |  2010.12.24 08:24
ⓒSBS ⓒSBS


필로폰 상습 투약 혐의로 기소된 김성민이 자필 편지를 통해 사죄의 뜻을 밝혔다.

지난 23일 SBS '한밤의 TV연예'는 김성민이 구치소에서 지인에게 보낸 편지 내용을 공개했다. 김성민이 편지를 보낸 날짜는 지난 14일로 기재됐다.


김성민은 먼저 "많이 저희 프로를 아껴주시고 저에게 많은 성원 보내주셨는데"라며 "고개 숙여 사과 하겠습니다"라고 사죄의 뜻을 밝혔다.

이어 김성민은 "사실 저는 이곳에서 나가는 것과 안 나가는 것 큰 차이가 없습니다"라며 "하얀 옷에 먹물이 한 방울 묻던 한 컵을 쏟든 같은 결과거든요"라고 심경을 전했다.


하지만 "격려와 용기를 주시는 분들께 두 번이라는 단어를 없게끔 하려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김성민은 "쓴 경험으로 인해 포기를 하려는 사람에게 좋은 예로 남고 싶다"며 "그렇기 때문에 빨리 나가려는 조급함은 많이 버렸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김성민은 KBS 2TV '남자의 자격'에서 김국진이 말한 '인생의 롤러코스터'를 언급하며 현재는 "내리막 코너"며 "곧 오르막도 있을 것"라고 말했다.

한편 김성민은 지난 4일 필로폰 투약 및 밀반입 혐의로 기소되었고 3일 후 대마초 흡연 혐의가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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