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능엔터테이너' 이승기, 예능인으로 우뚝!

문완식 기자  |  2010.12.26 07:30
ⓒ양동욱 인턴기자 ⓒ양동욱 인턴기자


더 이상 '예능인'이란 수식어가 어색하지 않다.

가수 이승기가 지난 25일 열린 2010 KBS 연예대상에서 2TV '해피선데이-1박2일'로 쇼·오락부문 남자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연기자와 가수로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그가 예능인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앞서 지난 2009년 SBS 연예대상에서 네티즌 최고인기상을 수상한 데 이어 1년 만에 '최우수'라는 타이틀을 얻으며 '예능인'으로 우뚝 섰다.

그의 이번 수상은 '1박2일'에 단지 출연하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받은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마땅히' 받아야할 상을 받았다는 느낌이다.


'1박2일'의 막내 이승기는 이 프로그램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는 데 '1등 공신'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양동욱 인턴기자 ⓒ양동욱 인턴기자


곱상한 외모와 달리 어설픈 모습으로 '허당'의 이미지를 갖고 있는 그지만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는 것.


복불복게임, 기상미션 등 그는 언제나 사력을 다하는 모습으로 프로그램에 임해 시청자들의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가끔 강호동에 장난치는 모습은 '예능인' 이승기의 진면목을 보여주기도 한다.

이승기는 이날 수상 외에 2010 SBS 연예대상에서도 수상할 가능성이 크다. 강호동돠 함께 MC를 맡고 있는 '강심장'이 화요일 밤 예능의 강자로 20% 가까운 시청률로 사랑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대상 후보에도 이름을 올려놓고 있는 상태다.

이승기는 2004년 첫 앨범 '나방의 꿈'으로 데뷔했다. 6년이 흐른 지금, 그는 연기자-가수-예능인으로서 맹활약하고 있다. '꿈'을 하나, 둘 이루고 있는 것.


이승기의 찬란한 날개 짓이 시작되고 있다.

ⓒ양동욱 인턴기자 ⓒ양동욱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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