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래 등장에 유재석·송지효 '영구분장' 굴욕

배선영 기자  |  2010.12.26 17:52
SBS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SBS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국민MC 유재석도, 미모의 송지효도 심형래 앞에서는 꼼짝을 못했다.

심형래는 2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오프닝부터 MC 유재석을 때리는 슬랩스틱 코미디를 선보인 심형래. 그의 행보는 그야말로 거침없었다. 꽃미남 송중기도, 키 큰 이광수도, 지석진마저도 연이어 가격한 것이다.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심형래는 강원도 평창 스키장에서 진행된 '런닝맨' 녹화에서 유재석의 몫인 게임 소개와 진행까지도 자연스럽게 해버린 것. 곧이어 자신도 이상한 지 유재석에게 "이거 원래 네가 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바통을 넘겨줬다.


이처럼 심형래는 방송 내내 유재석과 함께 한 편의 콩트를 연상 시키듯 '주거니 받거니' 개그를 선보여 주변의 감탄을 자아냈다.

SBS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SBS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또 심형래 출연에 '영구데이'로 이름 붙여진 이날 유재석은 물론, 송지효, 송중기, 개리, 지석진 등 전 멤버들이 영구 분장을 하는 굴욕을 안았다. 특히 개리가 심형래의 마음에 쏙 든 영구로 인정받았다.


심형래는 자신이 직접 나서 스태프들 영구 분장까지 도맡아 하며 "분위기가 훈훈해졌다"고 흡족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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