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왕자' 박현빈, 4월 '샤방샤방' 日활동

배선영 기자  |  2010.12.27 07:39
'트로트 왕자' 박현빈의 일본 활동에 본격 시동이 걸렸다.

지난 10월 박현빈과 ㈜어빙과 일본 진출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었다. 어빙은 류시원, 권상우, 정우승 등 톱스타들의 일본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일본 최대 한류 매니지먼트사다.


최근 어빙은 일본 거대 음반 유통사인 소니 뮤직 레코드와 일본 활동 곡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박현빈은 일본 최고의 음반 유통사인 소니 뮤직의 쌍끌이 지원을 받으며 일본 활동에 나서게 됐다.

어빙과 소니는 지난 24일 박현빈의 일본 진출을 위한 홈페이지를 오픈했다.


어빙은 박현빈의 일본 공식 팬페이지(www.parkhyunbin.jp)와 함께 자사 홈페이지(www.irving.co.jp) 메인 화면에도 류시원, 권상우, 정우성 등 소속 연예인들과 함께 박현빈의 모습을 공개했다. 또 소니는 자사 홈페이지(www.sonymusic.co.jp) 내 국내 아티스트 항목에 박현빈의 이름을 올리고 박현빈의 일본 데뷔 싱글 발표 소개 페이지(www.parkhyunbin.com)도 오픈했다.

이 페이지에 따르면, 박현빈은 2011년 4월 6일 일본 데뷔 싱글 '샤방샤방'(일본어 버전)을 발표하고 본격 활동에 나선다.


박현빈은 소니 뮤직과의 유통 계약과 자신의 홈페이지 오픈에 대해 "사실 계약을 했을 때만 해도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은 있었지만 실감이 확실히 나지는 않았다. 이제는 일본 진출이 바로 내 앞에 와 있다는 생각이 확실히 든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활동만으로도 정신없이 바쁘기는 하지만 최대한 시간을 내 일본어 공부를 비롯해 일본 진출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박현빈은 당분간 한국 활동을 하며 일본 진출을 준비하다가 오는 1월 말 일본으로 건너가 데뷔 싱글 녹음 및 뮤직비디오 촬영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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