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2PM, 亞팬 '드림하이' 제작발표회 '열광'

일산(경기)=김수진 기자,   |  2010.12.27 13:46
ⓒ양동욱 인턴기자 ⓒ양동욱 인턴기자


'욘사마' 배용준과 아이돌그룹 2PM의 아시아 팬들 KBS 2TV '드림하이' (극본 박혜련·연출 이응복)제작발표회장에서 열광했다.


27일 오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 '드림하이' 제작발표회장에는 배용준의 해외 팬과 2PM의 아시아 다국적 팬클럽 회원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현장에는 배용준의 국내를 비롯한 일본 팬이 방문, 그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팬들은 제작발표회가 열리기 전부터 현장에서 그의 모습을 애타게 기다리며 주최측이 설치해놓은 포토존에서 사진촬영을 하는 등 상기된 얼굴로 배용준의 등장을 기다렸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현장을 방문한 2PM 팬은 국내팬, 일본,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각국에서 방문했다. 택연을 비롯한 2PM 전원은 이날 제작발표회에 참석하는 우정을 과시한다.

제작사 홀림 양근환 대표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국내 뿐 아니라 해외 팬들을 위해 이번 제작발표회를 콘서트 형식으로 준비했다"면서 "그동안의 제작발표회와는 확실하게 차별화된 행사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더욱이 이번 행사에 참석한 팬들은 이벤트 등 추첨을 통해 무료로 티켓이 제공됐다. 드라마에 대한 이해를 돕고 팬들과 출연자, 제작진이 소통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관계자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방송전이지만 드라마에 대한 해외 팬들의 반응 역시 벌써부터 몹시 뜨겁다"고 밝혔다.

ⓒ양동욱 인턴기자 ⓒ양동욱 인턴기자


팬들 뿐 아니라 취재열기도 뜨거웠다. 이날 현장에는 국내외 취재진 600여명과 배용준과 2PM의 팬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 드라마는 배용준과 박진영이 의기투합한 드라마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드라마는 각기 다른 상황에 처한 아이들이 예술 사관학교인 기린예고에 입학한 뒤 겪는 다양한 에피소드 및 성장 과정을 그릴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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