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우고스트' 7일만에 100만, 연말 '다크호스'

임창수 기자  |  2010.12.29 08:20
ⓒ영화 포스터 ⓒ영화 포스터
차태현 주연의 코미디 영화 '헬로우 고스트'가 개봉 7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헬로우 고스트'는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8만 7219명을 동원, 누적관객 105만 8053명을 기록했다. 박스오피스 순위는 2위를 기록했다.


지난 22일 개봉한 '헬로우 고스트'는 개봉 7일 만인 지난 28일 100만 관객 고지를 점령했다. 같은 기간 9만 446명을 동원해 1위를 차지한 '황해'와 불과 3000명가량의 관객차를 보이며 나란히 쌍끌이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헬로우 고스트'의 흥행에는 29일 개봉하는 심형래 감독의 '라스트 갓파더'의 흥행여부가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두 영화는 나란히 12세 관람가에 코미디를 표방해 비슷한 관객층을 형성할 것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연말 극장가 왕좌를 놓고 벌일 두 코미디 영화의 대결이 주목된다.


한편 영화 '헬로우 고스트'는 삶이 외로워 자살을 시도한 한 남자가 4명의 귀신을 보게 되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그렸다. 차태현이 골초귀신, 먹보귀신, 울보귀신, 변태귀신 등 귀신 빙의연기로 1인 5역을 소화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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