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호
29일 이민호 소속사에 따르면 '시티헌터'는 내년 5월 25일로 첫 방송일을 확정지었다.
편성 확정과 관련, SBS 드라마국 관계자는 "좋은 시놉시스와 매력적인 배우가 캐스팅됐는데 편성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민호는 고도의 기술로 민첩하게 사건을 해결하는 비밀을 간직한 강진 역을 맡아, 때로는 카리스마 넘치고 때로는 인간적인 매력을 가진 남자의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또 '찬란한 유산' '검사 프린세스' 등의 진혁PD가 연출을 맡았다.
한편 '시티헌터'는 그 동안 세계 유수의 제작사로부터 드라마화를 요청 받았지만, 완벽한 작품을 원하는 원작자의 요구를 지킬 수 없어 번번이 무산된 것으로 알려져 왔다. 원작 국가인 일본에서 조차 드라마로 만들어진 적이 없는 작품이 13년 만에 한국 드라마로 제작돼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