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김국진, 수상소감으로 신정환 언급 '눈길'

김현록 기자  |  2010.12.30 01:47
ⓒ류승희 인턴기자 ⓒ류승희 인턴기자


방송인 김구라와 김국진이 수상소감을 통해 해외 원정 도박 혐의로 물의를 일으킨 뒤 국외에 머물고 있는 방송인 신정환을 언급해 눈길을 끈다.


29일 오후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열린 2010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인기상을 수상한 김구라와 김국진은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서 함께 활약했던 신정환에 대해 말했다.

김구라는 "'라디오스타`가 3년이 됐다. 4명의 MC가 계속 갈 줄 알았는데 불미스러운 일로…"라며 "네팔이 굉장히 추운데"라고 말끝을 흐렸다. 신정환을 떠올리게 하는 언급이었다.


김구라는 "'라디오스타'도 극복해가는 과정이고 그 친구도 그럴 것"이라며 "모든 일들을 수습해서 언젠가는 커피숍에서 근황 이야기 하고 나중에 기회가 되면 꼭 같이 했으면 좋겠다. 그런 의미로 의미있게 받겠다"고 덧붙였다.

김국진은 직접 신정환의 이름을 불렀다. 김국진은 "예전에는 이런 자리에 서면 내가 잘했구나 생각했는데 이제는 이 자리에 올려준 사람들이 고맙더라"라며 "팀워크로 함께 했던 윤종신, 김구라, 신정환 고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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