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박명수 수상에 "날 제치다니 이변이야"

김유진 인턴기자  |  2010.12.30 10:31
ⓒ임성균 기자 tjdrbs23@ ⓒ임성균 기자 tjdrbs23@


가수 겸 예능인 윤종신이 최우수상 후보로 경합을 펼쳤던 박명수의 수상을 축하했다.

윤종신은 30일 새벽 1시 30분께 자신의 트위터에 "명수야 축하해. 날 제치다니 이변이야"라며 아쉬움과 함께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1월호 믹싱, 공연 연습으로 MBC 시상식 못갔네"라며 시상식에 불참한 이유를 밝혔다.

또 "국진형 구라야 미안해"라고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의 '라디오스타' 팀원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절친한 친구 유재석의 대상 소식에 윤종신은 "재석아 축하해 제일 고생하는 놈, 속 깊은 놈, 술도 못하는 놈"라며 축하했다. 이어 "축하파티 콜라 너무 많이 마시지마"라고 덧붙였다.

또 '라디오스타'의 김구라 수상 소식에 "아 구라도 받았구나. 진짜 x나 축하한다"라고 격하게 축하했다. "우리는 우리식대로 하자"라며 덧붙여 네티즌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2010 MBC 연예대상의 영예의 대상은 '무한도전'과 '놀러와'의 유재석, 최우수상은 '무한도전'과 '일요일 일요일 밤에' 출연한 박명수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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