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결혼을 앞둔 배우 이천희가 예비신부 전혜진을 향해 수줍게 사랑을 고백했다.
30일 오후 9시 55분부터 경시도 일산 MBC 드림센터 공개홀에서 생중계된 2010 MBC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이천희가 출연중인 MBC 주말극 '글로리아'가 가족상을 수상했다.
김영옥, 천보근과 함께 무대에 오른 이천희는 MC 김용만의 주문에 바라는 가족상에 대해 밝히며 예비신부 전혜진에게 사랑을 전했다.
이천희는 "저희 드라마 팀처럼 힘이 똘똘 뭉치고 팀웍 좋고 행복한 가족이 최고의 가족이 아닐까 싶습니다"라며 예비신부를 향해 "아무튼 사랑합니다"라고 쑥스럽게 말했다.
이천희는 SBS 드라마 '그대 웃어요'로 호흡을 맞췄던 전혜진과 연인으로 발전, 최근 결혼 소식을 발표했다. 전혜진이 현재 임신 8주인 가운데 이천희는 내년 3월 전혜진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