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선영 ⓒ사진=유동일 기자
배우 박선영이 결혼 9개월 만에 오는 2월 말 첫 방송하는 KBS 2TV 새월화드라마 '강력반(가제)'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강력반' 제작관계자는 3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박선영이 '강력반'에 여주인공으로 출연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5월 3살 연상의 외교관과 결혼 후 잠시 드라마를 떠나있었던 박선영은 이에 9개월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게 됐다.
박선영은 형사 추리물인 이 드라마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선보일 예정으로, 결혼으로 인한 연기 공백을 말끔히 떨치겠다는 각오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선영 외 선우선의 출연이 유력하다. 김승우는 형사과장으로 캐스팅 확정됐으며, 선우선이 출연 예정이다. 더불어 송일국은 주연으로 출연이 유력하다.
'드림하이' 후속으로 오는 2월 28일 첫 방송예정인 '강력반'은 서울 강남경찰서 강력반을 무대로 개성 강한 강력계 형사들이 각자의 수사 특기와 노하우로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이야기를 현실감 있게 그릴 전망이다.
특히 지난해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실제 주요 강력사건을 에피소드로 다룰 예정이라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