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소녀시대 <사진출처=일본 후지TV 드라마 '사자에상3'>
지난해 일본에서 걸그룹 한류를 이끌었던 소녀시대는 지난 2일 방송된 일본 후지TV 드라마 '사자에상' 3탄에 출연해 팬들에 반가움을 안겼다.
'사자에상'은 일본 만화가 하세가와 마치코의 만화작품 및 동명의 애니메이션. 일본의 국민적인 만화로 1969년 첫 방송된 뒤 40년 넘게 방송되고 있는 초장수 작품이다.
소녀시대는 '사자에상' 탄생 65주년 기념 드라마 '사자에상 시즌 3' 2화에서 주인공 나미하라의 새해 첫 꿈에 등장, 늘씬한 각선미를 보여주는 골프 캐디로 변신했다.
극중 소녀시대는 남자 주인공이 "골프장에서 홀인원을 하는 운수 좋은 꿈을 꿨다"며 가족들에 자신의 꿈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는 장면에 등장했다.
소녀시대는 주인공이 홀인원에 성공하자, "원더풀" "나이스샷"을 외치며 축하를 보냈고, "노래하고 춤추는 스타가 되고 싶어요"라며 자신들을 "소녀시대"라고 소개했다.
이 드라마에 외국인이 게스트로 출연하는 것은 소녀시대가 처음이다. 멤버들은 특유의 환한 미소와 각석미를 뽐내며 일본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한편 소녀시대는 2월 신곡을 발표하고 일본 활동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