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좋다" 이세은, 애틋한 '여구앓이'

KBS 1TV 대하사극 '근초고왕'서 부여구 사랑하는 위홍란 잘 살려

문완식 기자  |  2011.01.03 10:07


"당신이 좋다, 당신이 많이 좋다."

배우 이세은이 KBS 1TV 대하사극 '근초고왕'애서 애틋한 '여구앓이'로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있다.


'근초고왕'에서 몰락한 부여의 재건을 노리는 조직의 일원 위홍란 역을 맡은 이세은은 지난 2일 오후 방송에서 전장으로 나가는 부여구(감우성 분)를 향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위홍란은 부여구를 위해 밤 세워 비갑(옷 속에 입는 갑옷)을 만드는가 하면 부여구에 대한 자신의 사랑을 확신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뜨거운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부여구가 고구려 고국원왕 사유(이종원 분)에게 시집간 첫 사랑 부여화(김지수 분)를 여전히 잊지 못하고 있다고 말함에도 감우성의 볼에 입을 맞추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위홍란은 비갑을 입고 떠나는 부여구를 향해 "당신이 좋다. 당신이 많이 좋다"고 속으로 되뇌며 그를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대해 시청자들은 "부여구에게 마음이 묶여버린 위홍란이 애틋하다", "안타까운 사랑이지만 위홍란의 사랑이 꼭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부여구와 위홍란이 잘 됐으면 좋겠다"고 위홍란의 사랑을 응원했다.

한편 이날 부여구는 세밀한 전략으로 진성을 공격해 승리를 눈 앞에 둔 반면에 고평성을 공격한 위비랑의 단범회는 너무 성급하게 공격한 나머지 위기해 처하고 만다.

'근초고왕'은 회를 거듭할수록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와 제작진의 노련한 연출력, 출연배우들의 호연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내며 매회 시청률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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