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왕빛나가 MBC 새 아침드라마 '남자를 믿었네' 여주인공에 캐스팅돼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왕빛나는 MBC 아침드라마 '주홍글씨' 후속으로 방송을 앞둔 '남자를 믿었네'에서 여주인공 오경주 역을 맡아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 '김수로' 이후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왕빛나가 맡은 오경주는 능력있는 식품회사 매장 매니저로, 학벌 없고 돈 없고 집안 배경 없지만 미래에 대한 기대와 자존심 하나는 최강인 인물. 성공을 위한 야망으로 뒤늦게 공부를 하고 악착같이 돈을 모으는 억척스런 면모를 지녔다.
왕빛나는 이에 따라 지금껏 맡아 온 발랄한 신세대나 색깔있는 악녀 등과는 전혀 다른 캐릭터로 시청자들을 만나게 된다.
왕빛나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연기자의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이를 위해 개별적으로 대본 리딩을 할 만큼 열의를 보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남자를 믿었네'는 오는 이달 초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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