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기대상 "대상 빅딜설·내정설? 말도 안된다"

김지연 기자  |  2011.01.03 12:09
2010SBS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고현정 ⓒ사진=SBS제공 2010SBS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고현정 ⓒ사진=SBS제공


배우 고현정이 2010 S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것과 관련, 일각에서 제기된 내정설, 빅딜설에 대해 SBS측이 말도 안 된다고 입장을 밝혔다.


2010 SBS 연기대상을 총괄한 김정민 CP는 3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빅딜성, 내정설이라니 말도 안 된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 CP는 이어 '참석자=수상자'가 아니냐는 기자의 지적에 대해 "결론적으로 그런 건 없다"며 "다만 참석하신 분 위주로 상을 드릴 수밖에 없다. 불참하시는 경우는 상을 드리는 게 애매하지 않겠냐"고 밝혔다.


이에 '그렇다면 상을 받을 분만 섭외하냐'는 물음에 김정민 CP는 "박근형씨를 예로 들면 어쩔 수 없이 못 나오는 경우 대리수상을 한다"며 "공로상 같은 경우는 미리 말씀 드린다. 다만 공로상은 특별한 경우고 나머지 수상자는 나도 모른다. 당연히 대상도 알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CP는 기자의 대상 내정설, 빅딜서 물음에 거듭 "다 말이 안 된다"고 이 같은 논란을 일축했다.


한편 지난해 12월31일 진행된 2010 SBS 연기대상은 시상식이 열리기 전 고현정의 대상 수상이 내정돼 있으며, 이는 SBS가 '고현정쇼'(가제)를 편성하기 위한 발판이라는 의혹이 항간에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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