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왼쪽)과 정재영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배우 전도연과 정재영이 9년 만에 스크린에서 호흡을 맞춘다.
3일 배급사 싸이더스FHN에 따르면 전도연과 정재영은 영화 '카운트다운'의 출연을 최종 확정지었다.
'카운트다운'은 당초 '마이 선'이라는 제목으로 알려진 작품. 냉혹한 채권추심원 태건호(정재영 분)와 미모의 사기전과범 차하연(전도연 분)의 목숨을 건 마지막 거래를 다룰 예정이다.
두 사람이 같은 영화에서 호흡을 맞추는 것은 2002년 '피도 눈물도 없이' 이후 10년만이다. '이끼'로 2010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정재영과 '밀양' '하녀' 등의 작품으로 칸의 레드카펫을 밟은 '칸의 여왕' 전도연의 연기 호흡이 기대된다.
한편 '카운트다운'은 이달 크랭크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