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오직 그대만'으로 스크린 '컴백'

전형화 기자,   |  2011.01.03 22:20
소지섭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소지섭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배우 소지섭이 순애보 전직 복서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소지섭은 최근 영화 '오직 그대만'(감독 송일곤, 제작 HB엔턴테인먼트)에 출연하기로 결정하고 세부 사항을 조율 중이다.


'오직 그대만'은 '마법사들'의 송일곤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 전직 권투선수와 눈먼 여인과의 애절한 사랑을 그린 영화다.

소지섭은 전직 복서 역을 맡아 순애보 사랑을 연기할 예정이다. 소지섭이 국내 영화에 출연하는 것은 지난 2008년 '영화는 영화다' 이후 처음이다.


소지섭은 '영화는 영화다'로 각종 신인상을 휩쓴 이후, 중국배우 장쯔이와 한중 합작 영화 '소피의 연애 매뉴얼'에 출연했다.

소지섭은 지난해 MBC 드라마 '로드 넘버원' 이후 영화계의 수많은 러브콜을 받았으나, '오직 그대만'의 절절한 사랑 이야기에 반해 출연을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소지섭의 상대역은 국내 톱배우 A가 물망에 올라있다. '오직 그대만'은 마무리 캐스팅을 완료한 뒤 오는 3월부터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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