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 中운남성 명예시민 "한중 교량 역할 희망"

문완식 기자  |  2011.01.04 07:35


배우 장나라가 중국 운남성 망스(芒市)시 명예시민이 됐다.

4일 소속사에 따르면 장나라는 지난 3일 오전 9시 중국 운남성 망스 시정부 청사에서 당서기와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망스 명예시민증을 받았다.


이에 장나라는 "망스를 한국에 알리는데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앞서 장나라는 지난 2일 동양 최대 커피 생산지이자 중국 내 소수 민족 거주지인 망스에서 거행 된 국제 커피 페스티벌에 참가, 자신의 대표 히트곡인 '스위트 드림'과 '첨밀밀'을 망스 스타디움에서 열창했다.


중국의 가장 서쪽에 위치하여 미얀마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망스는 중국 내 최대 커피 생산지로 중국 내 다국적 기업인 스타벅스와 네슬레에 커피를 전량 독점 공급하는 도시로 올 커피 페스티벌을 통해 망스의 도시 이미지의 한국 내 홍보를 위해 장나라를 시정부에서 특별 초청하여 참가하게 됐다.

이에 장나라는 공연 현장에서 "중국 진출 이 후 6년 간 그토록 가고 싶어 했던 운남을 2011년 새해의 시작과 함께 가게 됐다"며 "2008년 중국 호북성 치춘현과 한국의 제천시와의 도시 간 우호 교류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데 이어 이번에도 운남성 망스와 한국 간 도시 간 혹은 기업간 교류에 기꺼이 교량 역할을 하게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공연을 마친 장나라는 상해로 이동하여 광고 촬영 일정을 마친 뒤 다시 헝디엔으로 들어가 드라마 '경마장'의 막바지 촬영에 참여할 예정으로 이달 말께 모든 촬영을 마치고 한국으로 귀국하여 잠시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것으로 알려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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