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은 현재 방영 중인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에서 남자 주인공 김주원 역을 맡아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흡사 2005년 MBC '내 이름은 김삼순' 때를 연상케 한다.
이에 현빈 측도 상당히 고무된 상태. 무엇보다 올봄 현빈이 입대를 예정하고 있어 '시크릿가든'을 통한 인기의 고무는 더할 수 없는 호재다. 현빈은 이미 지난해 SBS연기대상에서 "내년에는 잠시 여기 계신 분들과 떨어져 있게 될 것 같다. 늦은 나이에 군대간다"고 입대를 기정사실화한 바 있다.
특히 현빈은 지난해 내부 사정으로 개봉이 연기된 바 있는 영화 '만추'도 조만간 개봉 날짜를 확정하고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5일 현빈 측 관계자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현빈씨가 연일 이어지는 '시크릿가든' 촬영 강행군으로 살도 많이 빠지는 등 힘든 부분도 있지만 이 작품의 출연은 굉장한 행운"이라며 만족스런 속내를 드러냈다.
이어 이 관계자는 "드라마가 끝나면 바로 '만추' 홍보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현빈 측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자다가도 웃음이 나온다"는 말이 나돌 정도다.
또 다른 드라마 관계자는 "'시크릿가든' 속 현빈씨의 캐릭터가 많은 여성 시청자에게 호소력 있게 다가가고 있다"며 "드라마가 사랑받는데 큰 몫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크릿가든'은 오는 8,9일 방송에서 파격적 스토리 전개를 선보일 예정이다.